<2019.04 일본여행 바로가기>
19.04.08 후쿠오카 1일 - 시작부터 꼬여버리다.
19.04.09 후쿠오카 2일 - 모지코 / 노코노시마 / 후쿠오카 타워
19.04.10 히로시마 1일 - 원폭돔 / 미야지마 (이츠쿠시마 신사)
19.04.11 히로시마 2일 (1) - 오노미치 (尾道)
19.04.11 히로시마 2일 (2) - 마츠다 줌줌 스타디움
19.04.13 홋카이도 2일 - 삿포로 돔 / 아사히카와 맛보기
19.04.16 홋카이도 5일 (1) 하코다테 - 아사이치(朝市) 맛보기 / 고료가쿠(五稜郭) 타워
19.04.16 홋카이도 5일 (2) 삿포로 JR 타워
번외편 1 - 묵은 곳
여행 동안 묵었던 곳을 간략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.
긴 여행이었음에도 비수기 때문이었는지, 히로시마만 제외하고
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호텔들(이런 쪽에선 민감하지 않기도 하고)이었다.
후쿠오카 - 에어비X비
2박 약 11만원.
나카스카와바타역 도보 10분.
호텔과 비슷한 가격이지만 역 접근성이 좋다는 것 때문에 예약.
낡은 건물의 원룸이었지만 기본적인 것은 다 갖춰져 있었다.
굳이 이 가격에 에어비X비에서 묵는 건 사치라 생각해서 재방문 의사는 없음.
(호스트나 방 위치는 밝히지 않겠지만, 나카스카와바타 근처로 검색하면 나오니 참고하시길.)
히로시마 - 히로시마 아크 호텔(Hiroshima Ark Hotel, 広島アークホテル)
평점 : 3.0 / 5.0 (대욕탕 아니었음 2점.)
위치 : 히로시마역 도보 7분. 혹은 히로시마 시영 전철 엔코바시(猿猴橋)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임.
카드 프리미엄 혜택 활용하여 예약.
분명 금연으로 예약했는데 처음 갔던 방에서 담배냄새 심하게 나서 방을 바꿨다.
시설은 좀 낡긴 했어도 갖출건 다 갖추었다.
첫 날 자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뜨거운 바람 나와서 땀에 절어서 잠.
(에어컨 틀었는데도 뜨거운 바람 때문에 더웠다. 처음엔 온풍기 튼 줄 알았음...)
둘째날에도 그러면 방 바꾸려 했는데 둘째날엔 또 멀쩡해져서 그냥 잤다.
내가 묵은 방이 운이 좀 없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불편을 겪은 건 사실이니까.
화장실이 좁긴 하지만 어차피 씻는 건 대욕탕에서 하니까 문제가 되진 않았다.
대욕탕은 대만족.
삿포로 - 퀸테사 호텔 삿포로(Quintessa Hotel Sapporo)
평점 : 4.5 / 5.0 (위치빼곤 모든 게 좋았다.)
위치 : 나카지마공원역 도보 약 10분.
Zepp Sapporo 바로 옆이라 그냥 지른 호텔.
비수기라서 그런지 5만원에 트윈으로 묵었다.(...)
정작 혼자 묵은 건 안 자랑.
예약 당시엔 후기를 많이 찾을 수 없어서 쫄았는데
입구부터 겁나게 커서 내가 예약한데 맞나 확인했을 정도.
객실도 들어가보니 너무 크고, 좋아서 당황했다.
지은지 얼마 안 된 호텔인지 모든 게 다 새 거.
화장실도 널널하고, 변기와 욕조가 떨어져 있지만 붙어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.
(사진을 못 찍었다.)
아사히카와 - 도미 인 아사히카와(Dormy INN Asahikawa)
평점 : 4.5 / 5.0 (호텔까지 가는 길이 힘들어서)
위치 : 아사히카와역에서 도보 약 10분.
역에서 숙소까지 걸어오는데 길이 너무 울퉁불퉁해서 캐리어 끌고 오기 좀 힘들었다.
하지만 그 외엔 다 만족.
방 컨디션이나 어메니티도 다 갖추고 있으며, 꼭대기 층에도 온천도 있다.
마음에 들었던 건 세탁기나 제빙기 같이 돈 받을 거라 생각한 것들이 공짜였던 점.
도미 인은 조식으로 유명한데, 조식을 못 먹은게 아쉽다.
삿포로 - JR INN 삿포로(JR INN Sapporo)
평점 : 5.0 / 5.0 (딱히 모난 데가 없음.)
위치 : 삿포로역과 오도리역 중간
JR이란 이름때문에 착각하기 쉽지만 철도회사와는 상관 없는, JR INN이란 체인호텔.
전체적으로 깔끔하고, 방도 넓어서 좋았다.
지하에는 목욕탕도 있어서 몸 담구고 느긋히 있기 좋다.
(온천은 아니고, 그냥 수돗물. 목욕탕 옆에 무료 커피도 제공한다.)
호텔 바로 옆에는 야요이켄이란 이름의 경양식 식당이 있는데
12시까지 영업해서 늦은 시간에도 밥을 먹기 좋다.
하코다테 - WBF 그란데 하코다테(WBF Grande Hakodate, WBFグランデ函館)
평점 : 4.5 / 5.0 (위치 좋음, 시설은 낡았지만 무난)
위치 : 하코다테 시영 전철 호라이초(宝来町)역에서 도보 약 5분.
급하게 일정을 바꾸면서 예약한 곳.
하코다테역에서 거리가 좀 있긴 하지만
하코다테 산 로프웨이나 아카렌가 창고 등 관광지와는 도보로도 이동 가능하단 점은 장점.
시설은 오래된 호텔을 인수한 것인지
좀 낡은 티가 나긴 했지만 더럽거나 하진 않았다.
또한, 하코다테에 높은 건물이 그리 많지 않다보니 뷰도 상당히 좋은 편.
1층에선 공짜로 커피도 마실 수 있고, 저녁엔 라멘도 준다.
유니조 인 삿포로(Unizo INN Sapporo)
평점 : 5.0 / 5.0 (딱히 모난 게 없음...)
위치 : 오도리역 / 삿포로역 중간 (도보 약 10분)
삿포로 시내 중앙, 각종 회사들이 밀집한 빌딩 사이에 위치.
방 크기는 무난, 화장실이 넓은 것이 마음에 들었다.
등이 백열등이라 밝은 것도 장점.
TV 틀면 유니조 체인 광고가 먼저 나오는데 TV 자체를 잘 안봐서 ㅎㅎ
'Travelog > 2019.04.08-2019.04.17(큐슈-히로시마-삿포로)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2019.04.17] 홋카이도 6일 - the end (0) | 2019.06.11 |
---|---|
[2019.04.15] 홋카이도 4일 - 하코다테(函館)로 (0) | 2019.06.09 |
[2019.04.14] 홋카이도 3일 - 왓카나이 (稚内) (0) | 2019.06.08 |
[2019.04.11] 히로시마 2일 (1) - 오노미치 (尾道) (0) | 2019.06.02 |
[2019.04.10] 히로시마 1일 - 원폭돔 / 미야지마 (이츠쿠시마 신사) (0) | 2019.05.31 |